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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주고 산 롤리키보드2(KBB-710)

by redmagnolia 2019. 9. 7.

*사족이 싫으신 분은 볼드처리된 부분만 읽으시면 됩니다*

태블릿을 사고 블루투스 키보드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산 첫 블루투스 키보드.

태블릿이 LG였기 때문에 아무래도 LG 제품이 호환이 잘되지 않을까 싶었고 그와중에 사게 된 롤리키보드2.

가벼워야 했고, 튀기 싫어서 블랙이어야 했고, 디자인이 예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고른게 롤리키보드2인데...구입당시엔 후기가 그렇게 많지 않았고 평도 개봉기와 동시에 잠깐 써본 후기가 많았다.

구매한지 1년도 넘은 지금 솔직한 후기를 써보면

<장점>

1.가볍다. 얇다. 신기하다. 양끝에 자성이 있어서 오각형으로 촤라락 접히고 촤라락 펴진다. 펴면 얇다. 가볍다. 팀프로젝트 할때 꺼내면 사람들이 신기해한다.

<단점>

1.블루투스 연결이 잘 끊긴다. 제일 빡쳤던 부분이다. 도서관이나 열람실에서 사용하면 블루투스 연결이 수시로 끊어졌다. 1분도 안되어서 끊어지는 경우가 허다했다. 배터리 절약을 위해 자동으로 절전모드에 들어가긴 하지만 설명서상으론 분명 10분동안은 연결이 되어야했다. 불량인가 싶어서 서비스센터에도 가봤지만 야속하게도 서비스센터에선 너무나도 연결이 잘되는 키보드...나만 그런가 싶었지만 애초에 롤리키보드2에 대한 장기 사용후기가 별로 없었다. 그리고 다시 검색해보니 이 키보드의 블루투스 버전은 3.0. 설마 블루투스 버전이 낮아서 그런것인가 싶기에는 로지텍 k380도 블루투스 버전 3.0이다. 결국 원인은 알수없이 창고행.

2.얇은만큼 내구성도 약하다. 당연히 가볍게 태블릿과 함께 가방에 넣고 다니는데 아무렇게나 가방 맨 밑에 깔고 다니는 건 아니고 항상 옆으로 잘 세워두고 다녔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키가 몇개씩 먹히지 않기 시작하더니 결국 타이핑에 지장이 있을정도로 인식이 안되는 키가 많아 서브용도로도 쓸수없게 창고행.

3.높은 수리비. 키가 인식되지 않은 문제를 해결하려고 검색을 해봤더니 수리비가 상당하다. 그냥 다른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는게 낫겠다 싶었고 이전에 쓴 글처럼 로지텍 k380을 샀다.

**주의: 안드로이드에서 사용한 결과이며 ios에서는 다를수 있습니다**

중고가로는 5만원 밑으로도 구할수 있는 제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 사지 마시길...좀 투박하고 무게감이 있어도 로지텍 K380을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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