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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스마트폰 사용 역사..

by redmagnolia 2014. 10. 8.

제 첫번째 스마트폰은 모로글램이었습니다.. 제가 대학입학하는 해에 사게 되었죠...주변에서 피쳐폰에서 

스마트폰으로 조금씩 바꾸기도 하고 한편으론 아직 스마트폰이란 개념이 아직 낯선 때였죠. 

아이폰이고 뭐고 아무것도 몰랐고 그냥 스마트폰으로 시끄러우니까, 그리고 대학 입학을 겸해서 휴대폰을 바꾸려고했는데 이게 너무 비싼겁니다. 그래서 일단 무작정 인터넷으로 검색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알게 된 뽐뿌...난생 처음으로, 가족들 중에서도 처음으로 인터넷으로 휴대전화를 샀고 

가족들 중에서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쓰게 되었습니다. 3무 요자 라는, 지금과 비교하면 다른 세상같은 조건으로 샀죠.

그렇게 아버지 스마트폰은 모토로이로 바꿔드리고..ㅎㅎ       


잘쓰다 디자이어hd로 넘어가면서 중고로 처분합니다ㅎㅎ나름 잘 썼는데..

지금 생각하면 신기하네요 외산폰이 디엠비가 있었다는게.. 물론 우리나라 출시제품에만 넣어준거지만요 그런거 보면 모토로라의 철수가 정말 아쉽게 느껴집니다. 모토로라는 구성품도 빵빵했습니다. 종합선물세트 받는 기분!


어머니꺼랑 같이 바꾼 디자이어hd 입니다. 옹폰이죠ㅋㅋ

조건이 뭐였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이것도 저렴하게 구했을 겁니다. 지금은 볼수없는...

그땐 마감이고 스펙이고 아직 잘 모르고 그냥 평가가 좋은 스마트폰으로 구매했네요. 사고 나서야 마감이 별로란걸

실감했죠. 제일 불편한게 배터리 커버를 열려면 손톱이 부러질수도 있다는 거..ㅋㅋ결국 옆에 있는 틈으로 

열어야했지요..디자이어hd의 고질적인 문제점..다만 센스ui는 최고였습니다. 미려한 날씨효과..

저는 그래서 비/눈/뇌우 가 좋았습니다ㅋㅋㅋ

이것도 잘 쓰다가 다음 폰으로 바꾸게 되면서 팔았습니다. 


그 다음 폰은 베가s5, 이름하여 베스파입니다. 천스파까지 떨어졌지만..그 전에 할원10에 샀던 듯합니다.

제가 알기론 베스파가 정식으로 출시된 폰들중엔 sky가 새겨진 마지막 작품입니다.

베가 제품들이 화면이 좋기로 유명하죠. 베스파도 디자인과 액정으로 찬양받았고 베갈삼, 베넘식, 베시놋 등등..

최근 작품들까지 (백아연 시리즈는 제외하고..) 액정 좋기로 유명합니다.

지금봐도 베스파의 디자인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 의견이 분분하긴 하지만 베스파, 베넘식, 베갈삼 후로 

탈베레기가 진행되었다고 하죠. 아무튼 큰 불만없이 썼습니다.


그리하여 전역하고 나서 산 폰이 넥서스5 입니다. 



전역할때까지 스마트폰 세상에 조금 더 눈을 뜨고, 스냅드래곤, 램, os최적화 등에 대해 알아나가다 보니 

레퍼런스폰인 넥서스5가 땡겼습니다. 전작인 넥서스4가 워낙 이슈였기도 했구요, 

역시 할원이 0원까지 떨어진적이 있긴 했지만 뽐뿌는 타이밍이기 때문에...오랜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가 없어서

가이드로 개통..그렇기에 더 애착이 갑니다...많이 고민하고 샀기 때문에 더 아껴줘야겠다는 생각..

구레포에서 공구한 케이스와 샤오미 보조배터리까지.

아직까지 초기필름도 안 떼고 쓰고 있습니다. 잘 붙어있는걸 떼기도 뭣하고 새로 붙이기도 귀찮아서요ㅎㅎ

가운데 넥서스5라고 써있긴 하지만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개인적으론 정말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동시에 심심하기도 하구요. 


이렇게 간단히 돌아보니 베스파를 제외하고는 커롬이 많은 폰들 위주로 썼군요, 아직 넥5에는 커롬질을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순정으로도 이미 충분히 만족해서요. 나중에, os지원이 종료되면 

시작할 생각입니다.ㅎㅎ 


이상, 제 첫번째 글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